어린이대공원에 두메산골 어린이들 초청 … 동물원 놀이시설 체험 등 즐거운 한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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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2008-09-30 11:16
서울--(뉴스와이어)--10월 1일(수),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삼생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80여명이 어린이대공원에 초청돼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 삼생초등학교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1리 소재, 초등생 50명, 유치원 10명
생곡1리는 산간마을로서 500여명(140 가구)의 마을주민 대부분이 느타리버섯 등 특용작물 재배에 종사하고 있음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10월 1일(수)에 서울 나들이가 쉽지 않은 강원도 산간마을의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초청해 어린이대공원의 시설 관람 및 놀이시설 탑승, 그리고 동물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기억에 남을만한 가을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초대는 대공원이 소년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맺어진 인연이 단초가 됐다. 소년지를 받아보던 삼생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면서 이뤄진 것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생생동물원 등 복지 프로그램 확산에 노력해온 공단의 노력이 새로운 분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정은 10시경 공원에 도착해 각종 테마공원을 둘러본 후, 낙타타기와 동물공연을 관람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동물을 직접 만지고 사진 찍는 동물교실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놀이동산에서 2시간 동안 신나는 시간을 보낼 계획.

어린이대공원 박승오 단장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대공원 투어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 공원 직원 모두 설레는 기분이라며, 금번 인연을 계기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대도시 종합공원을 경험할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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