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해외 리얼리티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더 힐즈(The Hills)’의 시즌 3 방영을 기념하여 특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더 힐즈’의 스토리 속에 나타난 각양각색의 갈등 상황을 발굴, 그대로 대입시켜 20대들의 삶의 가치관을 살펴볼 수 있는 ‘걸 톡(Girl Talk)’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것.

‘걸 톡’ 설문 이벤트는 MTV ‘더 힐즈’ 홈페이지에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었으며, 남자 456명, 여자 848명으로 총 1,304명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고 이 중 20대(20~29)의 비율이 총 1,103명, 약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일과 우정, 일과 사랑에 대한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모두 ‘일’을 선택하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개인의 자존감과 성취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형적으로 반영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일과 우정이 상충하는 갈등 상황을 제시하여 “나의 일자리에 찾아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친구의 행동을 어떻게 봐줄 것인가”하는 질문에 총 774명, 약 60%가 친구의 행동을 반드시 명확하게 나무라겠다고 응답했으며,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파리 인턴쉽과 남친과의 여름 휴가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 총 826명, 약 63%가 인턴쉽을 떠난다고 답변하였다.

더불어 “남친이 친구와 바람을 핀 사실을 알았거나”, “친구의 남자 친구가 양다리를 걸치는 경우” 등 일과 사랑이 부딪칠 때 처신의 문제에 있어서도 각각 총 529명(약 41%)과 총 598명(약 46%)이 ‘삼자 대면을 한다’, ‘양다리를 걸친 그녀에게 남친을 넘겨준다’로 응답하여 개인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사랑을 지킬 의향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두 질문 모두 ‘그래도 친구 쪽으로 편든다’는 쪽의 질문도 각각 약 33%, 27%로 나와 여성들 간의 ‘우정’은 사랑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내용 중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혼전 동거’는 찬성 594명(약 46%), 반대 550명(42%)로 집계되어 찬성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동거에 대한 인식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나 다소 의외의 결과가 밝혀졌다.

특히 상대방이 ‘혼전 동거’를 요청할 경우 총 112명(약 9%)은 아예 헤어진다고 응답하여 최근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졌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직은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응답으로는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 ‘부모님의 허락 필요’, ‘일정 기간(1~2년)동안 충분한 연애기간을 가진 후 고려’ 등의 응답을 보여 동거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어느 정도는 사회적인 인식 수준을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TV 마케팅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황재상 이사는 “요즘 세대들은 확실히 맺고 끊음이 분명하다. 일이든 사랑이든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존감이 높다”고 설문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그러나 한국에서 ‘혼전 동거’는 여전히 쉽지 않은 문제다. 미국인들도 많은 사람이 동거를 찬성한다고 하지만 실제 드라마 속 하이디도 많이 주저했다. 다만 미국에서 동거’의 의미는 한국과 다르게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지, 한국처럼 주변 상황을 많이 의식하지는 않는다. 그 점이 가장 큰 문화적인 차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설문조사의 문항을 뽑아낸 문제은행 역할을 한 ‘더 힐즈’는 20대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커리어 문제, 사랑과 우정 등 여러 삶의 갈등과 단면을 리얼리티로 여실하게 보여 주고 있어 풍부한 소재거리를 담아 왔다.

한편 MTV는 개천절을 맞아 <더 힐즈> 시즌 3의 지금까지 방영분인 에피소드 12개를 모아 ‘미니 마라톤’ 편성을 한다. 10월 3일 (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더 힐즈 홈페이지(www.mtv.co.kr/hills)에서는 시즌 3 론칭을 맞아 베네피트와 론칭 이벤트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1,2를 놓친 애청자들은 매주 (화) ~ (금) 새벽 1시 45분에 드라맥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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