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일반아파트 가격차 3.3㎡당 316만 원 축소...부동산뱅크 조사

서울--(뉴스와이어)--재건축단지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반아파트에서 재건축단지로 옮겨가기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 초(1월 7일) 서울지역 일반아파트에서 재건축단지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3.3㎡당 1,981만 원이 더 필요했지만 현재(9월 29일)는 316만 원이 줄어든 1,665만 원만 있으면 가능하다.

현재 서울지역 재건축단지는 3.3㎡당 3,288만 원으로 올 초 3.3㎡당 3,480만 원보다 5.52% 하락한 반면 일반아파트는 1,499만 원에서 1,623만 원으로 8.26%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일반아파트의 상승세가 거셌던 비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로 갈아타기 더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의 경우 재건축과 일반아파트이 가격 차이가 3.3㎡당 1,269만 원에서 1,017만 원으로 252만 원 좁혀진 반면 강남권은 재건축과 일반아파트의 동반 약세의 영향으로 213만 원(3.3㎡당 1,351만 원→1,138만 원) 줄이는데 그쳤다.

구별로는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폭이 컸던 송파구가 407만 원(3.3㎡당 1,371만 원→964만 원) 줄어들면서 일반아파트를 팔고 재건축단지로 갈아타기 가장 쉬운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강동구(3.3㎡당 360만 원), 강남구(3.3㎡당 281만 원), 도봉구(3.3㎡당 138만 원), 중랑구(3.3㎡당 132만 원), 강서구(3.3㎡당 127만 원) 등의 지역에서도 재건축단지로 옮겨가기 수월해졌다.

반면 노원구(3.3㎡당 -55만 원), 영등포구(3.3㎡당 -43만 원), 용산구(3.3㎡당 -17만 원), 동작구(3.3㎡당 -7만 원) 등의 지역에서는 일반아파트의 상승세가 워낙 거셌던 재건축아파트로 갈아타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팀장은 “재건축 단지의 경우 가격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고, 규제완화도 솔솔 나오고 있어 큰 폭의 수익률을 거뒀던 일반아파트 소유자들은 재건축 단지로 갈아타기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뱅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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