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횃불문학상 윤정옥 소설가 등 10인의 단편모음집 ‘들꽃향기’ 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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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08-10-01 10:33
서울--(뉴스와이어)--창조문학신문사 제2회 대한민국횃불문학상에 소설 ‘그 여자의 전설’로 당선된 역량 있는 윤정옥 소설가 외 9인의 여성작가들의 단편모음집 ‘들꽃향기’가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창조문학신문 한국문단 박인과 문학평론가는 “<들꽃향기>에는 내밀한 고통으로 성숙된 시대의 환희와 희망이 10인 소설가들에 의해 한민족의 문맥을 타고 변주되고 있다. 이웃 아주머니들의 정겨운 시선처럼 자연스럽고 탄탄한 구성력으로 ‘들꽃향기’를 내놓는 긴장과 이완의 문법이 우리의 시대정신을 깔끔하게 갈무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겹고 풍요하게, 들꽃향기처럼 그리움의 향기로 우리 곁에 계속 머물러 줄 것을 주문했다.

▣ 이 책에 대한 한국소설가협회 정연희 이사장의 추천사에는 아래와 같이 씌어 있다.

정연희 이사장의 추천사 일부 :「소설 창작을 계속한다는 것은 생명력의 분출을 의미합니다. 각기 자기만이 빛깔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 중에 그 생각과 감성과 의식과 사상을 글로 표현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의 생명표출입니다. 꾸밈이나 모방으로는 얻을 수가 없는 인간의 절대가치, 자기만의 정직성으로 표출되는 생명력입니다. 정직한 자신을 찾기 위한 자기와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자기자신이 순수한 영혼을 자신에게 찾아주기 위한 치열한 작업입니다.」

▣ 수록작가들은 대부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들로서 주부들이며 늦깎기로 데뷔한 소설가들이다. 엮은이, 소설가 윤정옥은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윤정옥 소설가의 말 :「열정에 의해 쓰여진 열사람의 작품 한 편씩을 골라 책 한권으로 엮었다. 저미듯 아픈 삶의 속내가 저마다 개성있는 열 사람의 프리즘을 통해 속살을 드러낸다. 작품이 작가의 상처에서 핀 꽃과 같다는 점에서 그렇게 드러난 이미지의 흐름이 항상 재미있을 수만은 없다. 문학성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적 재미를 확보할 수 있다면 떠나간 독자들이 다시 돌아와 줄까? 그러므로 이 시대의 작품은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생각에 잠겨본다. 문학작품은 감동이 우선이다. 그래서 우리 소설 쓰는 이들은 늘 감동이라는 화두를 안고 고민하며 산다. 저녁놀빛에 동료 작가들끼리 멍석위에 둘러앉아 서로의 고민과 우정과 인생을 나눈다. 자치고 힘들 때 곁에서 슬며시 손잡아 주신, 어머니 같았던 故 박경리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 어찌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깨어있는 맑은 혼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화려하거나 향기롭거나 아름답지 않아도
난 그냥 내 꽃을 피우는 꽃이고 싶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그들의 가슴속에는 아름다운 열정이 있다. 냇가에 앉아 말없이 물속의 자갈을 보고 있어도 뜨거운 비명같은 소리들이 시선을 타고 물처럼 흐른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하랴…… 그들의 냇물은 여전히 뜨겁게 넘치는데 무슨 사연을 꿈꾸고 있을까.

수록작가는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으로)

류 담-바람에 눕다
연세대학교 졸업.
「21세기 문학」 신인상
창작집 ‘샤허의 아침’ 출간.
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명 숙-저 산 그림자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졸업.
1992년 「문학정신」신인상
작품 ‘되살아나는 빛’ ‘동업일지’ 등.
현, 계간문예 편집차장.
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백종선-소설 작법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 ‘샘터의 달빛’ 당선
소설집 ‘15분 동안만 애인이 될게요’ 출간
단편 ‘어두워져야 별을 볼 수 있다’ 외 다수 발표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윤정옥-길고 깊은 꿈
「오늘의 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올해의 우수소설 우수작 선정
소설집 ‘또하나의 고백’ 출간
수필집 ‘다시 사랑할 때까지’ 출간
동화집 ‘왕따 만세’출간
장편소설 ‘그 여자의 전설’ 출간
강서문학상 수상.
대한민국횃불문학상 수상.
현, 창조문학신문 운영위원.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이목연-꽁치를 굽는다
한국소설 ‘악어새의 외출’로 신인상
단편집 「로메슈제의 향기」출간
김유정소설 문학상 수상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이은하-나는 지금 버스를 기다린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 받음
아동문예 신인상(동시) 수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동화) 수상.
한국소설 신인상(소설)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현,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바람부는 날에도 별은 떠 있다’ ‘쓰레기 형제’ ‘빼앗긴 일기’ ‘콧구멍속의 비밀’ ‘머리에서 자라는 풀잎’ ‘내 짝꿍 하마공 주’와 동화집 ‘아이야, 별이 되어라’등 다수.

이정은-푸른 수레
「월간문학」에 ‘부화기’로 신인상 수상.
소설집 ‘시선’ 출간
소설집 ‘불멸의 노래’
장편소설 ‘너의 이름을 쓴다’
장편소설 ‘신화는 계속 된다’
소설집 ‘하얀 여름’
장편소설 ‘태양처럼 뜨겁게’
장편소설 ‘블루 인 러브’
경기도 문학상 수상.
현, 경기도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장세연-우연은 없다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추리부문)로 등단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수상
신문사 기자, 편집국장, 주필 등 역임.
현,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
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현, 은평문인협회 부회장
현, 한국시정일보 편집위원
장편 추리소설 ‘비명’ ‘광개토마왕’, ‘욕망이 타는 숲’, ‘숨겨진 목소리’
단편집 ‘더블플레이’등 다수 출간

조경선-유란의 방
순수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문학21 소설문학상 수상
창작집 「글루미 선데이」출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서정시 마을 감사.

조혜경-괜찮은 한정식집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제 11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우단의자가 있는 읍’ 당선
창작집 ‘나의 선사시대’
장편소설 ‘그 새는 항상 아침에 돌아온다’ 출간
그 외 단편 ‘풍경’ ‘치과에서 울다’ ‘젊은이의 양지머리’ 등 다수 발표
공저 ‘소설가의 집’ 출간
한국문인협회 회원
여성동아 출신 작가모임 「여성동아 문우회」의 동인지를 중심으로 활동.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정가: 15,000원 ( e-book으로도 판매됩니다.)

창조문학신문사 개요
창조문학신문사는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문인들을 배출하며 시조의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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