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원시의 가입결정은 29일 C40 운영위원회의 회의결과 확정됐는데, 이는 올해 5월부터 기후변화 선진도시들의 연합인 C40에 가입하기 위해 창원시가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세계의 환경수도’를 목표로 국제사회에 창원시 환경개선 노력을 부단히 알려온 창원시는 기후변화 리더십 그룹인 C40의 가입으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한국도시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창원시가 가입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시와 일본의 요코하마가 가입승인을 받은 도시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앞으로 C40 회원국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풍부한 녹지 확보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중인 시책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이러한 노력을 회원국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또 하나의 국제환경기구 가입이 국제사회에 창원의 환경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세계의 환경수도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40’ 는 2005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18개 세계의 대도시 모임으로 시작됐으며, 2006년 8월 클린턴재단과 파트너십을 결성한 이후, C40라 개명됐다. C40 가입도시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 기후변화 관련 산업개발 지원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그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을 포함, 약 50여 개의 도시가 가입 중이다.
또한 C40 운영위원회는 서울, 런던, 토론토, 뉴욕, 베를린, 도쿄, 상파울루, LA, 요하네스버그 등 9개 운영위원 도시가 참여하는 회의로, C40에 관련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당초 C40사무국 및 재정을 지원하는 클린턴재단이 가입국 확대에 부정적이었으나 창원시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환경수도 추진, 자전거 특별도시 추진 등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2008 람사르 총회 개최, 각종 국제환경회의에 적극 참여 등 국제적 환경활동에도 적극적인 점이 인정돼 C40에 무난히 가입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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