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김창수)는 10월1일(수)부터 7일(화)까지 구 서울역사에서 총 23개 건축대학, 300여 작품들이 전시되는 “제2회 전국 건축대학 작품전”을 마련한다.

2007년에 시작하여 전국에 있는 건축전공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아 작품으로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연대회들과는 궤를 달리 한다. 즉, 작품을 수상한 이들에게만 작품전시를 허락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작품전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들어 기업들 사이에 '경쟁력의 핵심은 인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우수인력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명의 우수한 인재를 얻는 일이 많은 재화를 얻는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건축분야 인재 발굴의 장이 바로 이 행사이다. 건축사사무소 등 고용주들이 대학생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예비 사원을 물색하는 장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사 4일째(10월 4일)에 진행되는 ‘리크루트 데이’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원하는 건축사사무소나 건설업체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행사 중 하나다. 한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고 갈 예비 건축인들의 현 주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많은 국내 유명 건축사사무소에서 기업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2007년에 첫 작품전을 개최하여 성과를 얻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작년 작품전시회를 통해 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해안건축사사무소 이상명 이사는 “기존 서류심사를 통한 채용방법에는 검증 과정상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본 행사는 고용주가 직접 학생들의 작품을 보며 1차적인 기술 검증도 할 수 있고 또 미리 우수 인력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년 본 행사를 통해 국내 굴지의 건축사사무소 취업에 성공한 김경태 군(경북대학교 졸업)은 “요즘 대학생들은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각종 공모전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오히려 작품의 질을 떨어뜨려 아까운 시간만 소비하게 된다.”며 “하지만 본 행사는 자신이 원하면 전시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바로 취업으로까지 연관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의 취업설명회와 상담도 같이 이루어진다. 이번 리쿠르트 행사에 참가 의지를 밝힌 업체들 중 중소 건축사사무소는 행사를 통해 즉시 필요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대형 건축사사무소는 정규채용 때 참가한 학생 중 뛰어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도시 건축문화를 재발견하는 건축문화투어, 서울시청사를 설계한 유명 건축가인 유걸소장(아이아크 대표)을 초청해 그의 건축세계를 듣는 초청건축가 강연, ‘미래의 집_유비쿼터스 공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건축워크숍이 진행되며,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들고 나와 설명하는 공개 크리틱(학생들)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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