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2.0, 인터넷 토론의 새로운 바람이 될까?

서울--(뉴스와이어)--지난달 1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설한 인터넷 토론사이트 민주주의2.0이 오픈 하면서 인터넷 토론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픈한 민주주의 2.0사이트의 방문자수가 하루 평균 약 8만 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사이트는 오픈 바로 다음날 약 20만 여명의 방문자를 기록했고, 약 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또한 2주째인 9월 3주에는 하루 평균 8만 5천 여명의 방문자수와 분야 점유율 34.4%를 기록하며 랭키닷컴의 정치웹진/정치포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미 지난 2월 퇴임 직후 오픈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는 오픈 직후인 2월 4주 하루 평균 12만 여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고, 최근까지 하루 평균 4~5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일정 수준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어 오픈 초기 화제성으로 인해 몰렸던 방문자가 빠지고 어느 정도 꾸준한 방문자 규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선과 올해 4월에 있었던 총선에서 나타났듯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점점 커져갔고, 많은 정치인과 정당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운영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용도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반기 인터넷의 가장 큰 이슈였던 촛불집회와 이와 관련하여 다음 아고라로 대표되는 인터넷 토론 문화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네티즌에게는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관심과 지지보다는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이 참여를 이끄는 동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한편으로 편중되지 않은 책임감 있는 토론을 진행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지는 네티즌의 손에 달려있을 것이다. 전적으로 시민의 참여에 의해 이루질 것이라고 밝힌 전직 대통령이 개설한 인터넷 토론사이트가 퇴임한 대통령에 대한 반짝 관심이 아닌 인터넷상의 새로운 토론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랭키닷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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