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은 영양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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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2008-10-02 11:18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함께 올바른 食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食食이 연상되는 10월 10일을 영양의 날로 선정하였다.

올해에는 10월 10일 영양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성인 남자 2배, 성인 여자 1.3배, 초등학생의 경우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당뇨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암 뇌졸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유발시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만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적정 칼로리 섭취’를 핵심영양목표로 영양의 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비만 예방을 위한 첫걸음 단계로 비만의 근본적 원인인 칼로리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하여 ‘Check! Check! 나의 칼로리’ 주제 아래 개인별 적정 섭취 칼로리와 각 식품별 칼로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 칼로리 섭취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캠페인과 영양교육행사를 진행한다.

현장 캠페인은 대한영양사협회가 전국의 영양사를 통해 1천1백만 명의 단체급식소 피급식자와 지역 주민 등 국민에게 영양주간(현장 여건에 따라 10월 중 1주간)운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각 직역별로 시범 캠페인이 진행되어 10월 10일(금) 영양의 날에는 CJ프레시웨이 한국전력점(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2500여명 피급식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해 실생활에서 자주 먹는 음식, 간식, 음료, 술 등의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전시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적정 칼로리 섭취를 위한 식품 선택방법 등에 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10월 14일), 강원도학교영양사회(10월 16~18일), 부산청룡초등학교(10월 27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10월 30일)에서도 시범캠페인이 진행된다.

영양교육행사는 손숙미 국회의원,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11월 4일(화) 영양체험 및 칼로리 전시회와 비만 예방을 위한 대민 영양강좌로 구성되어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와 소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양체험 및 칼로리 전시회는 대한영양사협회 주관으로 건강 및 영양체험(비만도 판정, 식생활 진단, 영양상담 등), 전시(식품의 칼로리, 포인트, 비만 교육자료 등), 이벤트로 진행되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한국영양학회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서 주최하는 대민 영양강좌는 ‘유전과 비만’, ‘비만 예방을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할까?’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이 영양의 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 지식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칼로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여 적정 칼로리 섭취로 비만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제안하는 저칼로리 조리법 10

1. 기름 대신 물로 볶는다.
물로 볶을 때에는 바닥이 코팅된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물 2큰술 정도 두르고 재료를 넣은 다음 센 불로 살짝 볶는다.

※ 꼭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면?
- 센 불로 단시간에 볶아 기름의 흡수율을 낮춘다.
- 육류나 채소는 미리 살짝 데쳐서 볶으면 기름흡수가 적어진다.
- 부침, 지짐 등의 요리를 할 때는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식물성 기름을 묻힌 기름종이로 닦아 내듯 문질러 살짝 기름을 묻힌 상태에서 음식을 만든다.

2. 싱겁고 담백하게 간을 한다.
반찬이 짜고 매우면 밥을 많이 먹게 되므로 가능한 한 싱겁고 담백하게 간을 한다.

3. 고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고 조리한다.
고기를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뺀 다음 조리한다. 생고기를 그대로 사용해야 할 경우 지방이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조리한다. 닭고기는 껍질에 지방이 많으므로 벗겨 내고 조리한다.

4. 튀김옷은 얇게 입힌다.
튀김옷은 가능한 한 얇게 입혀 표면적을 적게 만든 후 적당한 온도에서 튀기고 흡수종이로 기름기를 뺀다.

5. 무침은 김, 미역 등 해조류를 이용한다.
무침 요리는 열량이 적은 김, 미역 등 해조류를 이용하고 무칠 때는 설탕이나 기름의 양을 줄인다.

6. 자극적인 향신료는 피한다.
겨자, 후춧가루, 고춧가루, 생강, 파, 마늘 등은 직접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지 않지만 많이 사용하면 미각, 후각을 자극시켜 식욕을 증진시키므로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7. 양념에 단 맛을 낼 때 설탕 대신 양파, 무즙, 사과즙을 넣는다.
양파, 무즙, 사과즙은 단 맛을 내면서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다.

8. 라면은 한 번 삶아 건진 후 다시 조리한다.
라면은 기름에 튀겨 익힌 가공식품으로 500kcal정도의 고칼로리 식품이지만 일단 삶아서 기름이 우러나온 물을 버리고 다시 끓는 물을 부어 조리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9. 생선은 지방이 많은 껍질 바로 밑부분을 제거하고 조리한다.

10. 구이를 할 때는 석쇠를 이용한다.
생선을 석쇠에 구우면 기름기가 전부 밑으로 떨어지므로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개요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관한 연구, 홍보활동과 영양사 교육을 통한 자질향상, 회원의 권익 옹호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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