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밝히는 불빛 ‘114안내서비스’
많은 사람들은 114안내서비스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나, 야간시간에 이루어지는 114안내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서비스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사실이다.
야간시간 114안내서비스는 재택근무로 이루어진다.
서울/경기/강원권 114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포서비스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114상담원 가정에 설치된 안내시스템을 이용하여 야간시간 걸려오는 문의호에 대해 안내업무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1997년 서울번호안내국에서 처음 시작한 114재택근무는 114안내직원들 중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저녁 늦은시간 및 심야시간대 탄력적인 근무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재택근무제 도입으로 근무직원들은 심야시간 직장에 출퇴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없어졌고, 사회적으로 주부층, 장애인 등 취업 소외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으며, 회사차원에서도 심야시간, 주간시간 피크타임 때에도 안내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포서비스 경기본부에서 3년째 114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노경숙씨(38세)는 이제 6살, 2살 된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다. “어릴적부터 하고 싶었던 114안내업무였는데, 지금은 애기를 키우면서도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의 이득을 보는 것 같다. 주변에서도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을 많이 부러워한다.”고 했다.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으로“야간 시간에 술에 취해 전화를 하시면 무슨 말인지 잘 알아 듣기 힘들고, 야한 농담이나, 만나보고 싶다는 등 짓궂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렵다. 그래도 밤늦은 시간에 전화번호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다고 생각 될 때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질로‘성실함’과‘노력’을 첫번째 요소로 꼽았던 노씨는 “아무래도 야간 시간에 일을 해야 하므로, 쉬어야 하는 낮 시간 활용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평균 3일에 하루씩은 쉬는 형태여서 잘만 활용하면 개인시간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인포서비스 관계자는“114안내가 야간시간에는 하루평균 20만콜정도(서울/경기/강원권)씩 처리하고 있다. 밤새워 근무하시는 여성직원 분들이 때로는 피곤해 보여 않쓰럽기도 하지만, 국민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부심이 소방관이나 경찰관, 응급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못지 않다”고 소개하였다.
한편, 114안내서비스는 2001년 KT㈜에서 분사된 이후 서울,경기,강원권을 담당하는 한국인포서비스㈜와 충청이남 지역을 담당하는 한국인포데이터㈜로 나뉘어 서비스되고 있다.
케이티아이에스 개요
ktis는 KT의 주력계열사로서 고객만족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전문기업입니다. 기업이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광고에서부터 유통, 고객 만족 서비스 등이 필요한데, ktis는 이러한 각 분야의 솔루션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영역(고객서비스 : 서비스 상담, AS/CRM/예약/민원센터, 114번호안내, 고객서비스 센터 솔루션 사업, 유통 및 서비스 전문인력 공급, 광고사업 : 114 우선번호안내, 모바일 광고, 지역광고 사업, 유통사업 : KT상품 → 품목 및 시장 다변화, U-Healthcare 등 신사업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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