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2.3%, “부산영화제 관심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영화제가 10월2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영화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이전과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 포털 씨네티즌(cinetizen.com)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부산영화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관심있는 편’이라는 응답이 62.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06년 조사와 비교할 때 ‘관심있다’는 의견은 57.2%에서 약 5.1%p 증가한 것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영화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영화제에 대한 관심은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나 20대의 87.7%가 ‘관심있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년전(69.2%)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남성(59.6%)보다는 여성(65.1%)이 부산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영화제 개최지인 부산/경남 지역 응답자의 70%가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대구/경북 응답자 역시 73.4%로 매우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9월 30일~10월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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