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외국의 현황’ 심포지엄 개최

2008-10-02 16:34
서울--(뉴스와이어)--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10월 1일(수) 3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에서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외국의 현황"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강관리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학회와 전문가들, 그리고 의료기관 및 건강관리서비스업체, 직능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민건강증진과 질병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에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가정의학회의 이사를 맡고 있는 정승필 교수(영남의대)가 의학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는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음을 발표하였고 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건강검진을 위험요인관리의 측면에서 건강관리서비스로 전환할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이무식 교수(건양의대, 예방의학 교실)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정책적 필요성은 인정되나 효율적인 공급체계 수립과 기존 의료체계와의 연계 방안 마련, 그리고 공급주체의 다원화 등을 포함한 정책의 다면적인 평가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의 외국의 사례(이윤태 의료산업팀장)와 국민들의 기대(이상구 수석연구원)를 발표하였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에 대비한 미국과 일본의 조직적, 지속적 대책을 언급하면서 ‘체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전국 2,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국민수요조사결과에서도 이미 64.7% 정도의 국민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4~50대의 장년층은 건강관리서비스를,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질병관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전체적으로 질 관리와 비용지원 등의 정책적인 고려 사항을 연구결과로 제시하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한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조경애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의 취약성 극복과 건강증진 등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국가에서의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의 내용을 연구에 반영하여 구체적인 정책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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