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나누미’는 기부자가 인터넷을 통해 소액 사이버 머니를 구입해 원하는 특정 사업에 기부, 여러 사람이 기부금을 모아 대학 발전 사업을 완성해가는 기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발전기금 모금 사이트다. 지난 7월1일 사이트를 오픈한 ‘KU나누미’는 운영 3개월여 만에 267명이 기부에 참여, 총 25,211,000원(10월5일 기준)이 모였다. 지금까지 팔린 1,000원 단위 사이버 머니인 ‘우유병’만 2만5,211개나 된다.
기부 참여자는 재학생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교직원 33%, 졸업생 18%, 일반인 13% 등이었다. 특히 사이트 오픈 초기 1개월간은 기부참여자 중 교수와 직원이 36%로 가장 많았으나, 2학기 개강과 함께 사이트 오픈 3개월이 지나면서 재학생들의 참여가 늘면서 가장 높은 참여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대학 발전기금이 기업이나 독지가의 거액 기부가 아닌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 학부모, 일반인, 심지어 대학 진학희망자 등의 소액기부 형태로 정착되면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대학가 기부문화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사이트 모금 초기 법학전문도서관 도서구입 기금 등 5가지 테마로 출발했던 모금 사업도 기부참여자가 늘면서 14가지 테마로 2배 이상 늘었다. 언론홍보대학원, 전기공학과, 산업공학과, 사학과, 화학과, 로스쿨, 환경공학과, 동물생명과학대학, KU전력에너지연구실 발전기금 등 각 학과나 단과대, 대학원, 연구실별 발전기금 및 장학금 모금으로 갈수록 세분화됐다.
‘KU 나누미’는 많은 돈이 있어야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기 위해 1,000원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시작해 기부자가 반복적인 기부를 통해 기부금액이 쌓이고, 특정 테마별 발전 사업을 이뤄나가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에서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1,000원 단위의 사이버 머니인 ‘우유병’을 구입해 기부자가 원하는 테마별 발전 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사이버 머니 ‘우유병’은 사이트에서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부자는 사이트에서 자신이 기부한 사업의 모금 현황과 발전 진척도를 메인 화면에 나타나는 그래픽을 통해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의견글도 올릴 수 있다.
건국대 전영재 대외협력처장은 “건국대의 새로운 기부 사이트는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부 시스템”이라며 “여러 사람이 작은 정성을 모아 대학 발전을 위한 재정적인 뒷받침도 하고, 자신의 힘으로 사업이 완성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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