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와이어)--"창의적 졸업설계의 극치, 졸업연구작품전시회 통해 취업문 연다."

생각의 크기를 넓히는 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의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 공학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원격 조작식 소방로봇, 비보이들의 브레이크 댄스를 모사하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주차 유도 시스템까지 기업체 연구소나 전문 엔지니어 못지않은 솜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고유가 시대의 영향 탓인지 대체에너지 관련 연구 작품이 전공별로 다수 포진되어 나왔다. 2가지 이상의 동력원으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기계정보공학부), 연료전지를 이용한 수소모형자동차(메카트로닉스공학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무인 탐사로봇(정보기술공학부), 폐식용유를 이용한 환경친화형 디젤 연료 개발 연구(응용화학공학과)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서 학생들의 설익었지만 미래의 가능성을 듬뿍 담은 작품 208점을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선보인다. ‘Creative KUT 2008’이라는 부제로 이달 8일과 9일 양 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시회의 작품들은 1~8명의 학생들이 4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것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대부분 전공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계, 전기, 전자 등 공학분야를 중심으로 디자인, 비용분석 등까지 고려해 만든 것들로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들 작품들은 졸업연구작품전을 앞두고 국내·외 여러 경진대회와 공모전에 출품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외적으로도 그 완성도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가제트’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KBS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내 로보콘 대회 3연패를 이룬 ‘로보콘’ 등은 한기대 졸업연구작품 제도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 결과물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대학 측으로부터 부품비 등 실제작 비용 등을 지원받아 완성된 값진 교육의 결과물이다.

한기대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교내행사에 그치는 다른 대학의 졸업작품전과 달리 매년 40~50명의 학생들이 기업체에 채용될 정도로 취업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한기대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94년 이래로 공학도들의 창의적 종합설계(Capstone design : 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유래, 해석 중심의 설계교육을 지향하고 기획·설계·제작 전 공정을 체험토록 하는 실천적, 창의적 공학교육 이론)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학 고유의 학술축제이자 졸업의 필수 관문. 4년 간 공학도로서 배운 이론과 실기능력을 1~2 년 동안의 프로젝트 수행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받게 된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관련 전공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일정 수준 이상의 토익 점수 취득과 함께 한기대가 자랑하는 'KUT 졸업인증제'의 큰 축이다. 학사운영 과정을 총괄하는 민동균 교무처장은 “매년 10여 명의 학생들이 이 까다로운 졸업인증제도 때문에 졸업이 늦어질 정도다. 현장에서 인정받는 공학 엔지니어, 급변하는 기술 동향 등을 회사 내로 전파하는 기술교육의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이 정도의 교육과정은 필수”라고 한기대의 교육철학을 강조했다.

민 처장은 또 “창의적인 공학교육 실현을 위해 이론과 실험실습 교육이 50:50 비율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구성을 위해 교수채용 시, 3년이라는 산업체 경력을 필수조건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전공교수의 산업체 파견이라는 ‘교수현장연구학기제’를 실시함으로써 급속한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KUT 기술교육모델’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서화일 대외협력처장은 “졸업작품의 10% 이상은 기업에서도 바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기업체 측에서도 이런 점들을 인정해 장학금과 장비 등을 대학에 지원하며 3~4학년 학생들을 조기 스카웃할 정도로 우리대학 교육모델의 대표상품으로 졸업연구작품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뛰어난 졸업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한기대의 교육적 출발점이 다른 대학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992년 노동부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교육중심의 4년제 특성화 대학이다. 기존의 공과대학이 한정된 예산과 장비, 인원으로 실 산업현장과 괴리되는 이론중심의 공학도를 양산해내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졌다면, 한기대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핵심공학도를 양성하는 엘리트 코스로 유명하다.

한기대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실용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인 ‘KUT 기술교육모델‘을 창시,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과과정 운영과 지원을 통해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명문’ 대학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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