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은 다른공법과 비교하여 경제적인 공법이며, 환경친화적인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설계획의 타당성 검토시 경제성 및 환경성에 대한 부담이 적은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사업추진의 미숙, 시공 시 관리의 부주의 및 공사장 부근의 지하수고갈과 같은 환경문제로 인해 터널건설이 주변환경에 피해를 많이 주어왔다. 예로 2007년 6월 김해 한림면 금곡마을 주민들의 농성에서 보듯이 터널공사로 인해 마을 지하수가 고갈되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패산 터널노선은 지하수 변화와 주변생태계 훼손에 대한 우려로 공사가 중단되어 그 피해금액이 약 2천5백억원/년(2002년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경부고속철도 천청산의 경우 또한 습지훼손 및 꼬리치레 도로뇽의 멸종에 대한 우려로 인한 공사 중단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1조원/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터널굴착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접지역에 대한 지하수 영향을 예측하여 지하수 고갈, 지하수의 흐름장애, 지하수의 수위변동에 따른 지반침하문제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는 “터널건설 주변지역의 지하수 환경 보존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지하에 존재하는 지질들의 전위차를 측정하고 특히 지하수의 전위차는 물이기 때문에 다른 고체 지질들과는 달리 특이하게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이를 이용하여 지하수의 흐름을 예측하여 터널공사 주변지역의 지하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문제가 있을시 대책을 수립하여 터널공사시 지하수 보존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터널공사현장에서 한 시점에서의 지하수 유무 및 양만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이번 기술의 도입으로 터널공사가 진행 중 일 때도 계속해서 지하수의 흐르는 방향이나 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 수 있게하는 시스템으로 공사로 인한 생태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게 하여 향후 녹색성장이 이루어지게 하는 사회 물류 인프라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도입으로 향후 터널공사 주변의 지하수 고갈로 인한 생태환경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 논란으로 인한 터널공사지연이 감소될 것이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터널공사가 이루어져 공사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ict.re.kr
연락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외협력실 하만재 031-9100-282 011-9316-7299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