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일중 동북아 역내교류 활성화와 한일 양국의 외국인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양국 지자체간 교류 확대, 관광인재 육성, IT·크루즈 등을 활용한 신규 관광시장 창출이 필요하며, 특히 한일 단일 관광시장 형성을 위해 한일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양국의 공동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전경련은 일본경단련과 공동으로 10월 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일 관광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박삼구 전경련 관광산업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역내교류가 2006년 1,380만명에서 2007년 1,56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그간 한일 관광협력회의에서 논의되고 추진되었던 한일중 셔틀노선 개통, 업계간 다양한 협력활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러한 역내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한일 양국은 업계간 교류 확대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일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공동연구 제안

또한 박삼구 위원장은 영불해저터널을 통해 유럽이 하나가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일 양국도 새로운 관광시장의 창출과 동북아 교류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한일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동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양국 경제계가 중심이 되어 구체적인 방안을 공동 연구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일해저터널의 건설이 장차 실현되어 이를 기반으로 한중해저터널 건설까지 연계된다면, 중국 등 동북아 전체는 물론 유럽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머타임제 한일 동시 실시, 양국 정부에 재 촉구키로

지난 2006년 1차 회의에서 합의된 서머타임제의 한일 동시 실시를 위한 공동노력도 배가하기로 하였다. 최근 한일 양국 정부에서 탄소배출 절감과 에너지 절약, 관광활성화 등의 방안으로서 서머타임제 실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므로 한일 양국 정부에 서머타임제 실시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크루즈 관광의 육성을 위해 크루즈 선박의 한․일․중 항만이용 확대, 입국 및 육상관광의 편익제공, 기항지 도시간 문화교류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IT를 활용한 관광홍보채널 공동 구축, 관광DB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신규 온라인 관광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한일 관광협력회의가 개최된 점을 계기로 양국 관광업계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제안하였다.

관광인재 육성, 한일 관광캠페인의 촉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한편, 전경련 관광산업특별위원회와 일본경단련 관광위원회는 공동합의서를 통해, 동북아 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국 지역관광의 실태와 문제점, 성공사례 등을 파악하여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광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양국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방문 캠페인과 일본방문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공동합의서 주요 내용>
1. 동북아 관광존 형성을 위한 협력 확대, 양국관광캠페인지원, 서머타임제실시촉구
2. 산업관광․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 개선 및 지자체 성공사례 전파
3. 관광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인턴십 등 산학협력 확대
4. 정부․지자체 대상 관광산업 중요성 홍보, 양국 지자체․청소년 교류 진전 촉구
5. 한일 관광회의 합의사항의 이행 노력, 회의 논의과제에 대한 실천방안 모색

이날 회의에는 박삼구 위원장과 오오츠카 무츠타케 일본경단련 관광위 위원장(동일본여객철도 회장)을 비롯하여 양국의 대표적 관광․레저산업 CEO 60여명과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하였다. 한일 관광협력회의는 2005년 제21회 한일 재계회의에서 전경련과 일본경단련간 민간 관광협력을 강화하자는 합의에 따라, 2006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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