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이 세계 환경 오염의 주요인”...TNS, 17개국 대상 ‘Our Green World’ 온라인 조사

서울--(뉴스와이어)--TNS는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자국과 세계의 자연환경을 평가하는 ‘Our Green World’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자국과 세계의 자연환경에 대해 ‘나쁨’ 혹은 기껏해야 ‘보통’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환경문제의 주요 원인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의 자연환경을 ‘보통’ 혹은 ‘나쁨’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62%를 차지 하였고, 그 중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에서는 80% 이상의 응답자가 자국의 자연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반대로 다수가 자국의 자연환경을 ‘매우 좋거나 양호하다’고 평가한 나라는 호주(58%), 미국(51%), 영국(51%) 정도이며, 싱가포르만이 81%의 응답자가 자국의 자연환경에 대해 ‘매우 좋거나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계의 자연환경에 대한 평가의 경우 78%의 응답자들이 현재 자연환경을 ‘나쁘거나 보통’ 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일본,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아르헨티나의 경우 90% 이상의 응답자가 세계 자연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과연 환경 문제를 야기시키는 가장 주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응답자의 28%가 대기 오염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대답하였다. 이어서 삼림채벌이 19%로 2위, 수질 오염과 과도한 개발이 16%로 3위로 뽑혔다. 남미에서는 수질에 대해 주로 초점을 맞추었는데 38%의 아르헨티나, 43%의 브라질, 44%의 멕시코 응답자들이 수질 오염을 그들의 가장 큰 문제로 여겼다.

아시아에서는 전체 평균 28%보다 매우 높은 62%의 홍콩과 함께 45%의 싱가포르, 41%의 한국과 대만, 36%의 말레이시아, 그리고 30%의 일본 응답자들이 대기 오염을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여겼다. 그 외 독성 폐기물과 핵 폐기물의 경우 각각 전체 응답자의 10%와 6%가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국가는 어디인가? 흥미롭게도 이 질문에 대해 조사에 참여한17개국 중 7개국이 자국을 비판하였으며, 63%의 미국과 42%의 브라질이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자국을 비판한 대표적인 국가였다.

전체 응답자 중 40%는 환경에 대한 자신들의 행동이 근래에 ‘아주 많이’ 혹은 ‘많이’ 변해왔다고 응답하였다. 변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활 방식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는 분야를 주로 집, 자동차, 쇼핑으로 구분하였다.

전체의 69%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항상’ 혹은 ‘자주’ 전원을 끈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높았던 응답은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높여서 계절의 온도 변화에 적응(63%,‘항상’ 혹은 ‘자주’)한다 와 자동차 엔진 연간 정비(62%,‘항상’ 혹은 ‘자주’)였다. 61%의 응답자는 가까운 곳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불필요한 교통을 줄이는 방식에 대해 ‘항상’ 혹은 ‘자주’ 그렇게 한다고 응답하였다.

‘항상’ 혹은 ‘자주’라고 응답한 다른 방법들로는 작은 형광 전구 사용(57%), 쓰레기 분리 수거(56%), 재활용 가능 상품 구매(56%), 가전제품 코드 뽑아놓기(54%), 육류 없는 식사(54%), 찬 물에 빨래하기(54%) 등이 있었다.

반면 환경친화적 행동 습관이 부족한 경우 역시 몇몇 나라에서 심각하게 드러났다. 일본에서는 80%의 응답자들이 분리수거에 관해 ‘거의’ 혹은 ‘전혀’ 해보지 않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는 69%가 퇴비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매우 이상한 습관이라고 응답하였다.

독일에서는 66%가 찬물 빨래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경험이 없다고 대답하였고, 러시아 응답자의 66%는 온도계 조절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경험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연료 절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 71%, 러시아 57%, 멕시코 60%, 홍콩 52%, 싱가포르 45%의 응답자가 ‘거의’ 혹은 ‘전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TNS Global 정치 사회 조사 총 책임자인 Leendert de Voogd는 “이 설문을 통하여 응답자들이 자국이나 전세계 환경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를 하는 등 강력한 의견들을 개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전세계의 절반이 안 되는 사람들(40%)만이 환경 개선을 위해서 자신들의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고, 따라서 일반 대중의 수준에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한 어떻게 환경을 더 좋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근본적으로 습관을 고치지 않겠다고 한 60%의 응답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어떤 결과를 우리는 볼 수 있을까?”라고 하였다.

탄소 배출 측정에 대한 굳은 확약이 환경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록 97%의 일본 응답자와 94%의 미국 응답자, 15%의 독일과 12%의 한국 응답자들이 탄소 배출 측정에 대한 굳은 확약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응답했으나 절반이 약간 안 되는 응답자들(42%)은 탄소 배출 측정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탄소 배출 측정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운 미래 안에 자국의 탄소배출 측정을 하려는 동기부여가 높았다. 브라질에서는 93%, 홍콩, 멕시코, 태국에서는 각각 73%, 72%, 70%가 자국의 탄소배출 수준을 확인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조사 방법

Our Green World 조사는 2008년 6월,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태리,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태국, 영국, 미국 등 세계 17개국에서 실시된 자연 환경에 대한 지각, 행동, 태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로 총13,1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TNS Korea 개요
TNS Korea는 국내 최대의 시장조사 회사로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350여명의 직원 (연구직: 2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조사 분야는 Custom Research,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해관계자 관리, 제품 개발 및 혁신, 소매점 및 구매자, 여론조사, 디지털 조사, 정성조사 등이다. TNS는 80개국에 200여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WPP의 정보 컨설턴트 부문인 Kantar 그룹의 계열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tnsglob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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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S 남진영과장 02-3779-4304 ,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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