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사회적 협약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그리는 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는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10월 7일 오전 10시 40분에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선경, 방송인 이지연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협약은 상대적으로 장애이해 교육자료가 부족했던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영상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정부와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 전국의 중·고등학교(6,000여개교)에는 총2,014개 통합학급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 19,308명이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의 통합교육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나 초등학생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장애인관련 인식개선자료가 부족해 교육현장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나마 교육과학기술부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2003년부터 장애이해를 위한 영상물 제작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었다. 일반학급에서 학습하고 있는 장애학생을 주제로 한 '나팔꽃과 해바라기'(2003년), 인문계고등학교의 통합교육 우수사례인 '함께 가는 길', 춤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Let's Dance'(2006년), ‘내 꿈은 온에어’(2008년) 등을 선보였으나 이외에는 소수의 작품 외에는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협약으로 먼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2009년까지 중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3편(편당 1억여원의 제작비)을 제작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하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영상물을 전국 6,000여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장애이해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원으로 기획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교사를 위한 교수-학습지도자료를 함께 제작 보급해 영상물에 대한 이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첫번째 영상물은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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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업팀 전재영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