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우리춤 연구회 ‘청어람 두 번째 이야기’ 공연
진유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97호 살풀이 이수자로 진주대사습놀이 장원,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매방류 승무와 살풀이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는 명무이다.
이번 청어람 두 번째 이야기에는 진유림과 함께 ‘팔관회’, ‘코믹뮤지컬 WHY’ 를 연출한 전기광씨가 연출로 참가한다. 진유림 예술감독과 전기광 연출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의 가무악극으로 재구성했던 창극‘서동의 노래’에서 안무와 연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예술감독과 연출로 만나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무.악이 어우러진 무대
‘청어람 두 번째 이야기’는 승무, 살풀이, 흥춤과 같은 개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독무와 함께 축원무, 흥춤, 북놀음 등 화려한 군무를 배치하여 관객과 장단을 맞추듯 신명의 절정을 나눈다. 여기에 판소리와 사물놀이가 더해서 가(歌.)무(舞.)악(樂)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본판을 책임질 춤은 청어람 우리춤 연구소의 실력있는 춤꾼 14명과 충남 도립 국악단 무용단이 참여하여 우리의 멋과 흥의 진수를 보여준다. 판소리에는 국립창극단에서 활동 중인 남상일이 출연하고,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민족음악원이 사물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김청만, 이영광, 박경연 등 뛰어난 악사들이 참가해 공연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청어람 우리춤 연구회‘ 명은 순자의 권학편에 나오는 ‘청출어람’을 인용하여 지은 것으로 끊임없는 연마를 통한 전통무용의 발전과 전승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결성 당시 ‘진유림 우리춤 연구회’라는 친목단체로 시작하여 활동하다가 2007년 9월부터 ‘청어람 우리춤 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꾸준히 개인발표회와 해외공연, 연수회 등으로 기량을 쌓고 실력파들을 배출해낸 단체인 만큼 2002년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청어람 우리춤 연구회’의 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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