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대주단 운영협약’ 활성화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은행연합회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대주단 운영협약」(이하 대주단 협약)의 채권금융기관 가입률이 93%*(10. 8일 현재)수준에 이름에 따라 동 협약의 실효성이 제고되어 일시적 유동성 부족문제를 겪는 건설사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192개 대상기관 중 178개 가입(금융기관수 기준 : 93%, 금액기준 : 99% 가입)

지난 4월 1일 대주단 협약 시행 당시 협약가입률은 43% 수준이었으며, 협약 시행 이후 강원도 소재 1개 건설사가 대주단 협약의 적용을 받아 1년간 채무유예 조치를 받은 바(2008. 4. 23일) 있으나 당초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는 주로 대주단 협약의 가입률 저조에서 초래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몇 개의 건설사들이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지원요청 건설사들의 채권금융기관 중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들이 많아 동 협약에 의한 지원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는 대주단 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대주단 사무국 등과 함께 협약 미가입기관에 대한 설명회 개최, 이슈사항에 대한 조정 및 유권해석 작업 등 협약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고, 지난 9월 이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도 대주단 협약에 참여하여 협약가입률이 93% 수준에 이르게 됨으로써 협약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주단 협약 가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는 유동성 부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들이 대주단 협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는 협조요청 문서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3개 건설협회에 송부한 바 있으며, 그 결과 대주단 협약에 대해 문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0. 8일 현재 대주단 협약 가입대상 금융기관 중 14개 기관이 미가입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협약가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대주단 협약이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을 위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여 건설업의 위험이 경제시스템 전체로 전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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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전국은행연합회 여신외환팀 박영상 과장 370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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