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이나 약도 주근깨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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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7:08

서울--(뉴스와이어)--하얗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하얀 피부를 가진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매일 미백 화장품을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생활 곳곳에 노출되어 있는 갖가지 원인에 의해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다. 피부에 생기는 점이나 기미 등 각종 색소침착질환들을 단순히 햇빛이나 자외선에 의해서 생긴다고 설명하기엔 어렵다.

우선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이라는 갈색 색소를 대량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햇빛이 강렬하지 않더라도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 여성 호르몬과 피임약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 호르몬이 증가하면 주근깨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메디노블클리닉의 임한석 원장은 “주근깨나 기미 같은 색소침착성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이와 같은 이유 외에도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심지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이나 약을 복용했을 때도 주근깨가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주근깨나 기미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전문 클리닉에서 레이저 치료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레이저 시술은 기존의 시술과 달리 색소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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