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들은 취업준비 중 ‘부모님’에게 ‘입사기업 선정’에 관한 관여와 조언을 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취업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선택의 기로에서는 ‘친구’에게 달려가고 있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신입 구직자 340명과 경력 구직자 235명 등 총 575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요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 구직자의 81.5%, 경력구직자의 63.4%, 전체로는 74.1%가 구직활동에 대한 주변의 관여나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언이나 관여를 하는 사람으로는 ▶‘부모님’이 42.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친구’가 17.6%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형제자매’(10.6%)와 ▶‘애인 또는 배우자’(10.1%)가 뒤를 이었다. ▶‘학교 선후배’(7.0%) ▶‘친척’(2.6%) ▶‘이웃’(1.0%) 등의 응답도 나왔다.

신입의 경우엔 부모님이 관여나 조언을 한다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었지만, 경력 구직자에 이르러서는 27.2%로 뚝 떨어졌다. 첫 직장 입사할 때는 부모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지만, 경력 구직자는 ‘애인이나 배우자’란 응답이 13.2%포인트 가량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이들은 무엇에 대해 조언과 관여를 하는 걸까.

주로 ▶‘입사할 기업을 선정’하는 데 관여나 조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4.0%가 이 응답을 꼽았는데 어떤 기업에 입사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말해 준다는 것. 바꿔 말하면 구직활동 중에서 무슨 기업에 취업할건지에 대해서 주변에서의 관여도가 가장 큰 편이란 얘기가 된다.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전반적인 취업준비 방법’(16.9%)에 대해 코치한다는 응답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14.6%)까지 직접 도움을 준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13.4%)에 모두 관여한다는 경우도 13.4% 가량 나왔다.

그 밖에 ▶‘취업시험 준비(공부법, 공부시간, 교재 등)’(13.0%) ▶‘말투, 옷차림 등 외적인 준비’(11.5%) ▶‘면접방식과 전략’(8.5%) ▶‘기타’(9.0%)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조언이나 관여의 효과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전체의 41.6%가 ‘매우 효과가 크다’거나 ‘효과가 크다’고 답해 ‘그다지 효과가 크지 않다’, ‘효과가 없다’고 답한 23.4%보다 18.2%포인트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경력보다는 경험이 없는 신입이 효과가 크다는 응답비율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막상 취업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는 조언을 해 주던 부모님보다는 친구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대한 고민이 생기거나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주로 누구와 상의하는지 물었는데 ▶‘친구’(34.8%)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모님’은 친구의 절반 수준인 16.9%, ▶‘학교 선후배’가 14.4% ▶‘형제자매’가 12.3%로 각각 집계됐다. 취업을 위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선 가족보다 친구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얘기다.

이어 ▶‘애인 또는 배우자’(11.1%) ▶‘친척’(1.2%) ▶‘이웃’(0.9%) ▶‘기타’(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과 경력을 나눠보면 ‘친구’를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꼽고 있는 가운데, 신입구직자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등 가족과 학교 선후배와 상의한다는 경우가 많은 반면, 경력구직자는 애인이나 배우자, 그 밖의 다양한 관계를 나타내는 ‘기타’ 항목의 비율이 높았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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