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교수, 도의회의원, 언론인,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부시장·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저소득층 아동의 생활·학습지원과 자립여건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책과 투자전략을 담은「아동희망 Project」를 마련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도가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4만여명의 저소득층 아동의「생활안정」등 4개 분야 49개 과제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95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분야별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생활안정」분야에 어려운 아동 전세입주 지원 등 16개 과제 1,237억원 ▲「학습지원」분야에 영어학습 지원을 위한「사랑의 안테나」설치 등 14개 과제 436억원 ▲「안전·권리 증진」분야에「드림스타트」사업 등 15개 과제 255억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분야에「아동정책위원회」설치·운영 등 4개 과제 26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아동은 정책의 직접 수혜자이면서도 자신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없어 요보호 아동 위주의「양육」과 「보호」중심의 정책이 추진되어 왔다”면서 “이와 같은 정책만으로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부하고 취업하여 성공적으로 자립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성인기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가난이 대물림」되고 있다”고 보고 “요보호 아동을 포함한 저소득층 아동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는데 이번 계획수립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그동안 요보호아동 중심의 아동복지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이 계획이 마련됨으로써 기초수급아동과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포함하는 4만여명의 모든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구 지사는 토론회에서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면서도 그 동안 아동복지정책은 시설아동이나 소년소녀가정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중심으로 생계구호 차원의 사후서비스 수준에 머물러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제는 아동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투자를 통해 미래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도가 연초부터 도와 시·군,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 공무원과 여성정책개발원의 연구진, 도내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과제를 발굴하고 아동복지 전공 교수, 정책자문교수단 등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복지정책과 박여종 042-251-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