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일장,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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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10:02
울산--(뉴스와이어)--매년 한글날을 즈음해 열리는 지역 최대 ‘글잔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중공업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제 18회 현대백일장’을 한글날 다음날인 11일(토)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개최한다.(우천시 현대예술관 체육관)

해마다 울산,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평균 2천여 명의 학생 및 시민들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뽐내온 이 대회는 명실상부 지역 최대의 문예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글감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운문(시, 시조), 산문(수필) 중 하나를 선택해 작문(作文)을 하게 되며, 원고를 제출한 후에는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부대행사를 즐기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에서 △선박 건조 현장 견학 △매직풍선 불어주기 △페이스페인팅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필기구만 지참해 현대예술공원으로 가면 된다.

얼마 전 준공된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의 현대중공업 본관 건물을 마주보고 있는 현대예술공원은 도심 속의 아늑한 휴식처로, 현대 백일장과 사랑의 편지쓰기대회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지역행사가 열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자판 등 디지털 문자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종이와 연필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이번 행사는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전통과 규모면에서 권위를 인정받아 일부 대학에서는 수상 학생에게 수시 모집 시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총 48명에게 시상한다. (문의 : 현대중공업 문화부 202-2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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