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 긴급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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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08-10-09 11:2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경기침체 등 경제여건의 급속한 악화로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을 구성하여 9일(목)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에서는 중소기업의 자금 및 원자재 수급동향, 중소기업 대출동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하여 유효한 지원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건설기업 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되는 “브리지론보증” 및 “이행담보금 보증”, “KIKO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보증”,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등 각종 유동성 특별보증과 연내 1조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P-CBO에 대한 유동화회사보증 제도 도입을 위한 전담반 구성 등 세부시행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정부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Fast Track’ 프로그램 및 국책 금융기관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정책공조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은 신보 본부의 각 부문별 팀장급 간부를 주축으로 구성하여 각 신규 지원대책의 진행상황, 전국 영업점의 특별보증 지원실적, 중소기업 자금 동향 등을 매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전사적인 비상 지원체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9일「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발족에 따른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한 안택수 이사장은 “이번「유동성 위기 종합대책단」구성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시중은행의 자금긴축, 환율 급등, 수출부진, 내수침체 등이 겹쳐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연쇄 흑자도산 등이 우려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긴급히 이루어진 것이며, 신보는 중소기업 자금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조치를 취하는 등 이번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경제 흐름은 비상 상황으로서 보증부문뿐만 아니라 구상권회수,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비상체제를 갖춰 긴밀하게 선제적 대응을 하라”고 강하게 주문하였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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