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학기가 시작된 지 약 2개월이 흐른 10월 중순, 대학생들은 얼마나 보람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1,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심리적 압박감 속에 2학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2학기 들어 본인이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를 수치로 기록하게 한 질문에 대학생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74.1점을 줬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75.3점으로, 72.8점을 기록한 남학생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본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50점 이하로 적은 응답자는 243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6.4%에 불과했다.

실제로 2학기를 보내고 있는 소감을 묻자 남학생의 54.2%, 여학생의 48.9%가 ‘잘못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그럭저럭 보내고 있다’는 응답이 33.0%로 뒤를 이었고, ‘알차게 잘 보내고 있다’는 응답은 13.7%에 불과했다.

2학기 들어 대학생들이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느끼는 부분은 ‘진로, 장래에 대한 불안감(26.2%)’를 제치고 ‘학비 마련, 용돈 부족,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 등 경제적인 어려움(36.9%)’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3위와 4위는 ‘취업준비(9.7%)’와 ‘학점관리(7.4%)’가 차지했다. 또 ‘대인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응답도 무려 7.2%를 차지했는데 남학생(6.6%)보다는 여학생(7.8%)이 대인관계 문제에 더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이성문제(5.5%)’, ‘자격지심(3.1%)’, ‘주위 친구들과의 비교(2.6%)’ 등도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2학기를 보내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으로는 ‘취업준비(24.9%)’와 ‘학점관리(24.6%)’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어학공부(10.5%)’의 두 배 가량의 응답을 차지한 ‘아르바이트(20.1%)’가 꼽혔는데,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호소한 응답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 외 ‘자격증 취득’, ‘공모전 준비’, ‘대인관계’, ‘이성교제’ 등도 대학생들이 중점을 두는 2학기 목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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