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4층 슬라브형 계단식 연립주택을 실제로 불태워 화재실험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13일 과 14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동 소재 주택 실물화재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26%(‘07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간 인명피해(사망,부상)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주택 실물화재 실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실험은 현존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확대 경로 및 피난시간 예측, 발열량, 유해가스 등을 파악하여 화재안전설계 자료를 확보하고 소방시설 시스템 기준을 정립하기 위하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소방검정공사에 발주한 연구용역사업으로 주택화재의 예방과 성능평가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13일에는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방 가스렌지의 가열 및 담뱃불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경보장치 및 간이스프링클러의 작동과정에 대한 부분실험을 실시하고, 14일에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초기, 중기, 최성기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연소상태, 속도, 유독가스, 발열량 등을 측정 할 수 있는 전소화재 실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의 화재확산 경로파악 및 피난시간 예측자료를 확보하고 인근 소방서의 소방차량이 도착해야 할 최소한의 예측시간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택공사에서는 건축물의 강도 및 내구성을 화재발생 전과 후를 각각 비교 측정하여 건물의 안전도 측정을 병행하도록 하였다.

소방방재청은 주택화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적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정책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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