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정부의 미래형자동차 개발지원에 대해 기대와 지지 입장 밝혀
또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연료전지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의 핵심기술 확보여부가 향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가름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하고, 최근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연두 업무보고시 밝힌 연료전지자동차 기술인력 양성과 수소연료시대에 대응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미래형자동차 개발, 보급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하여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2003년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미래형자동차를 선정하고, 지난해 10월에는 미래형자동차 개발, 보급촉진을 위해 “환경친화적자동차개발및보급촉진에관한법률”을 제정하는 등 미래형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해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 규모는 6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의 미래형자동차 개발지원예산 규모를 감안할 때 우리나라도 정부지원이 매년 최소 천억원씩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독일의 슈레더 총리와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2001년과 2002년에 연료전지자동차를 시승한 바 있고,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2003년 연두교서에서 연료전지자동차 보급계획을 직접 발표하는 등 자동차 선진국의 행정수반들이 미래형자동차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같은 외국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지난 11일 연료전지자동차 시승행사에서 보여준 노무현대통령의 미래형자동차 개발, 보급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사가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부차원의 지원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산업자원부는 2005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등 수소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경제시대 대응 종합마스터플랜을 올 상반기중 수립하기로 한바 있고, 과학기술부도 미래형자동차 등 첨단산업분야의 현장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시범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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