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명제 도입 찬성, 63.1%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해서는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대체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찬성이 70.5%(〉1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노동당(63.3%〉34.6%), 자유선진당(60.7%〉26.2%), 창조한국당(57.8%〉38.9%), 진보신당(53.4%〉46.6%) 순으로 조사됐다.
도입 찬성 의견은 남성(67.5%〉21.6%)이 여성(58.5%〉27.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70.8%〉21.6%)의 찬성이 가장 많았으며, 30대(67.4%〉26.2%), 20대(57.5%〉37.5%), 50대 이상(57.2%〉17.5%)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을 불문하고 도입 찬성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 응답자가 80.1%(〉10.5%)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75.1%〉19.8%), 인천/경기(65.7%〉2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월 7~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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