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100번째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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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8-10-10 14:53
서울--(뉴스와이어)--우체국 직원이 헌혈을 통해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대문우체국(국장 변근섭)에 근무하는 52세의 장기양 씨.
장 씨는 지난 7일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중앙적십자 혈액원에서 100번째 헌혈을 했다.

장 씨가 본격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것은 1994년부터이다. 공무원의 헌혈참여율이 다른 직종에 비해 떨어진다는 통계를 보고나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매년 6~7회 헌혈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헌혈 홍보를 위해 마라톤에 참가하여 3번이나 하프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장 씨의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1995년부터는 교통방송 통신원으로도 활동, 지역 내 3군데 신호등을 신설하도록 하는 등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우체국 변근섭 국장은 “장기양 씨는 지난 해 고객만족 우정전문가로 선정되는 등 업무능력도 탁월하다”라고 말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다른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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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우체국 변근섭 국장(324-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