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유엔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 의장 등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 등 참석자들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그린에너지를 개발하여 청정한 지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세계그린에너지선언’을 채택하였다.
이 선언에는 지구의 혜택을 현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도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하는데 노력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그린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린에너지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적·정책적 교류를 통해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에너지 개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 기획하고 개최한 최초의 국제 그린에너지포럼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에너지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천명한 후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에너지행사여서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인 경북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경북을 전세계에 알려 에너지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국가적 차원에서 전세계에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의지를 표명하였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위기는 전지구적 문제이자 인류공동의 문제인데 G8 정상회의 이후 계속되는 한국의 기후변화대응노력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로서 지자체부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지방적 차원에서 에너지분야 선도지자체로서 경북의 위상을 확립하였다는 것이다.
지방이 스스로 전지구인의 이목을 끄는 세계적인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경북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대경권은 그린에너지부문이 선정되는 등 경북은 에너지분야 리딩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투자유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경북은 원자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에너지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주어 최대의 투자매력지역으로 부상하였다.
이번 행사중에도 다국적 기업인 퓨얼셀과 썬파워, 롤스로이스 등이 참여하여 기술개발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등 경북의 에너지투자에 대하여 벌써부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에너지강국 대한민국을 경북에서 확인하고 경북이 에너지혁명의 리더임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은 기후변화 협약 및 그린에너지 기조강연, 세계 각국의 에너지정책 발표, 연료전지, 태양에너지, 원자력, 풍력,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 등 에너지분야별 산업화 전략 토론, 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 신재생에너지 제품 전시 등을 통하여 새로운 에너지기술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11일에는 경북의 에너지시설을 투어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국제포럼에 걸맞게 한승수 국무총리,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 티모시 앤더슨 플로리다대 석좌교수, 애닐 캐인 세계풍력에너지협회 회장, 안토니오 플링거 IEA 에너지기술연구소장, 존 바이런 델라웨어대 석좌교수, 유르겐 메르겔 연료전지 에너지협회 연구소장, 이인기 국회 기후변화대책특위 위원장, 바아벨 호헨 독일 녹색당의원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3천여명의 석학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기도 하였다.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경주선언문
200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참가자인 우리는 2008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린 본 포럼에서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하는데 노력한다.
둘.우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셋.우리는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변화의 궁극적 대안인 그린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넷.우리는 그린에너지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적·정책적 교류를 통해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에너지 개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
2008년 10월 10일 200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참가자 일동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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