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2채중 1채, 5천만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소재 재건축 대상 아파트 8만7천1백83가구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올해 초 보다 5천만원 이상 떨어진 가구는 현재 4만5천8백87가구로 나타났다. 2채중 1채에서 5천만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그리고 1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도 1만6천5백20가구나 됐다.
가격면에서 하락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73m2다. 연초 보다 2억2천만원 떨어져 현재 평균 12억1천5백만원이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172m2는 연초만 해도 평균 16억까지 갔지만 현재는 1억5천만원이 빠지면서 평균 14억5천만원이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9m2는 올해 1억4천만원 떨어지면서 현재 12억7천5백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변동률면에서 하락폭이 큰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2차가 상위에 올랐다. 이중 1차 56m2의 하락률은 19.8%(1억5천만원)로 강남권 재건축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다. 현재 가격은 평균 6억5백만원이다.
같은 단지 50m2는 17.8%(1억2천만원) 떨어져 현재 5억5천만원이다.
올들어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 떨어진 것은 매수자들의 매수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이다. 통상 재건축 아파트값이 떨어지면 저가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이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금융시장 불안,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시장에 매물은 나오고 있다. 특히 융자를 많이 받았던 사람이나 금융시장 불안으로 현금 확보 차원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8.21대책으로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해지고, 일반공급분에 대한 후분양제가 폐지될 예정으로 있는 등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국내외에서 직면한 심각한 금융위기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재건축 아파트값이 반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권을 제외한 비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5천만원 이상 떨어진 재건축 아파트는 과천시와 성남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갈현동 주공12단지 89m2는 올해 2억 떨어져 평균 10억원 이다. 성남시 신흥동 주공 102m2도 올초만 해도 6억(평균 6억4천만원)이 넘었지만 현재는 5억8천만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닥터아파트 보도자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