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9부터 내달 1일까지 ‘어린이 가을동화축제’ 개최
‘제10회 어린이 동물만화그리기대회(10.19.일)’와 ‘단풍낙엽길 걷기행사(11. 1.토)’로 주축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에겐 마음껏 그림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연인과 가족들에겐 동물원 단풍 낙엽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10회 어린이 동물만화그리기대회(10.19.일)’에서는 만 4세 이상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동물원 최초로 마련된 기린전망대에서 기린을 직접 만져보며 먹이도 주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 풍성한 체험기회는 물론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재밌고 아름다운 동물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그림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그 외에도‘어린이밸리댄스’와 ‘어린이밴드공연’을 비롯 ‘동물만화작품전시회’, ‘인기만화가들의 팬사인회’, ‘12간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만화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이상림사육사의 동물매직쇼’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 후 참가예약증을 지참하여 참가하면 된다. 동물원입장료만 내면 모든 것이 무료다.
‘대한민국 동물원 99주년 단풍낙엽길 걷기행사(11.1.토)’에 참가하면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붉게 타오른 낙엽 단풍길을 걸으며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걷기행사 중간 중간 재미있는 미션구간이 지정되어 있어 엄마아빠, 사랑하는 사람의 등에 업혀 ‘사랑해’를 외쳐보고 ‘뽀뽀하기’, ‘뒤로걷기’, ‘작은 발판 위에서 안아주기’ 등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아프리카 미술특별전'팅가팅가 & 쇼나전'도 펼쳐진다. 1960년대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라는 화가를 시작으로 형성된 독특한 아프리카 화풍으로 현대미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탄자니아 ‘팅가팅가(Tinga Tinga)’ 그림전시회와 짐바브웨를 발원으로 하여 싹튼 예술운동으로 높은 작품성과 독창적인 표현방식으로 세계미술계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쇼나조각’ 전시 관람을 통해 아프리카 미술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단풍낙엽길 걷기 행사가 끝나면 오후 2시부터는 인기 가수들의 특별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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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대공원 운영과장 이상림 02-500-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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