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월 1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부산소재 김임권 대형선망수협장과 (주)통영산업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선망 수협과의 위판지원협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대형선망수협과의 위판지원협약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선망 보유업체들이 조업지 주변어항인 목포, 여수, 완도군수협에서 위판함으로써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하는 것 보다 운항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어획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지역수협은 위판사업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서에는 대형선망 어획물의 하역, 위판, 선별 작업지원 및 얼음, 유류, 선수품의 원활한 공급, 그리고 위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등 위판작업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주)통영산업(대표 장창익)은 원양어업과 연근해어업, 수산물가공, 유통, 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부산지역 중견업체로서 작년도에 3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 업체는 완도 농공단지 4천960㎡ 부지에 125억원을 투입, 연건평 8천260㎡, 3층 규모로 대형선망어획물인 고등어, 삼치, 전갱이 등의 냉동·냉장 물류창고를 건립할 예정이어서 투자가 성사되면 13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5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대형선망 2개 선단을 보유하고 있어 이곳에 400톤 규모의 냉동·냉장 보관창고가 건립되면 부산지역의 물류기지를 완도로 이전할 계획도 갖고 있어 완도가 새로운 어업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형선망은 제주도와 연근해에서 고등어, 전갱이 등을 조업하고 있는 선단으로 부산지역에 24개 선단이 운영중에 있으며 지금까지는 90% 이상이 부산공동어시장과 경남 삼천포, 통영 등 영남권에서 위판이 이뤄졌고, 도내에서는 여수, 목포 수협에서 1%내외의 극히 제한적으로 위판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수협의 위판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에서는 앞으로 지역 수협과 협조해 위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함으로써 대형선망의 도내 위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선망기지를 도내로 유치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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