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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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코스피 034220
2008-10-14 15:24
서울--(뉴스와이어)--LG디스플레이는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08년 3분기에 매출 3조 8,610억원, 영업이익 2,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IT용 LCD 수요 약세, 가격 하락 등 세계 LCD 패널 시장 상황이 악화되어 LG디스플레이 3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 2,113억원) 대비 8% 감소하고, 전년 동기(3조 9,531억원) 대비 2%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감소와 LCD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증가와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2,536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7%)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8,892억원) 대비 71%, 전년 동기(6,931억원) 대비 63% 각각 감소한 것이다.

EBITDA는 8,736억원 (EBITDA이익률 23%), 당기순이익은 2,946억원 (당기순이익률 8%)을 각각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분기에 2,5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올해 3분기 만에 2조 239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2004년 LCD 최대 호황기에 회사가 기록했던 연간 최대 영업이익 1조 7,284억원을 크게 상회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평균 판매 가격이 22% 하락한 가운데 높은 생산 수율 확보와 원가 혁신 제품 개발 등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7%의 높은 원가절감 (평방미터방 매출원가,달러기준)을 달성했으며, 7월 말부터 약 10% 수준의 감산을 통해 적정 수준의 재고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시장 환경과 경영 성과가 호전되었던 지난 해부터 방심하지 않고 기업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 해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한 내성을 길러왔다”며 “강한 경영체질을 근간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3분기 면적기준 제품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367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1%, 데스크톱 모니터용 패널이 22%, 노트북PC용 패널이 22%, 중소형 어플리케이션용 패널이 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9,2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한 가운데에도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7,84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 차입금은 3,942억원(순차입금 비율 4%)로 감소해 확고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최근의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008년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3분기 대비 10% 대 초∙중반(%)의 증가가 예상되며, 평방미터 당 매출 원가절감률은 한 자리 수 대 후반(%) 수준이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회사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생산량과 재고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Value 중심의 경영을 전개해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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