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동시 개막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18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공예문화의 참다운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3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과 2008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작을 특별 전시한다.

문화재청과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가 공동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의 원형을 보존 ·전승하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출품한 404명의 작품 중 입상작 216점을 전시한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경열(서울)씨의 ‘자연전통홍화염색’은 천연염색을 한 뒤 전통문양의 의상으로 한국의 자연미와 곡선미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조은실(서울)씨의 ‘지승주자와 승반과 잔세트’는 종이로 만든 실로 주전자 세트를 만들어 정교한 멋과 맛을 낼 수 있도록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선희(서울)씨의 ‘죽장경상’은 대나무를 활용해 전통문양을 곁들인 찻상으로 작품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행복예감_아름다운 쓰임’을 주제로 한 2008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전국221명이 출품한 212점의 작품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다양한 하이터치 기법의 작품으로 선보인 수상작 111점이 전시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태연(한양대 공예과 4)씨의 ‘전통문양을 패턴화 한 USB메모리스틱(금모)’은 신라시대 금관에서 볼 수 있는 전통문양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뒤 USB메모리칩에 접목시켰다.

특히 김태연씨의 USB시리즈는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여지고 있는 반도체 기술제품에 전통적 가치를 접목시켰을 뿐 아니라 대량 생산과 한국인의 삶과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도자분야 금상으로 선정된 김규년(홍익대학교 도예과 재학)씨의 ‘한글이미지를 이용한 1인용 도제주전자’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도자기술과 실용미가 조화를 이룬 1인용 주전자 세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섬유분야 남재경(홍익대학교 의상디자인과 졸)씨 ‘한글 넥타이&스카프’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넥타이 및 스카프 세트를 선보여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한글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목칠분야 금상으로 선정된 이현경(숙명여대 공예과 졸)씨의 ‘한글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는 옻칠과 자개기법을 응용해 목걸이, 핸드폰줄 등 각종 생활악세사리 세트로, 기타분야 김경하(남서울대 유리과 졸)씨의 ‘생명의 향기세트’는 꽃문양의 유리를 활용한 향수병 세트로 생활공간을 아름답고 윤택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이 높은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충북 청원군 문의면 벌랏마을 이종국씨의 전통 한지부채 및 한지등(燈)세트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1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편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6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전시는 ‘2008문화의 달’ 청주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상품대전과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동시에 청주에서 개최하는 것”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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