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최초 특수 사이즈 수제화 론칭
의류, 잡화 업체의 특수 사이즈를 위한 제품이 줄줄이 출시 되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에서 특수 사이즈 구두를 주문할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간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여성화 사이즈는 가장 많은 고객들이 선택하는 230mm부터 245mm로 제한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백화점이나 수제화 매장에서 직접 사이즈를 측정하고, 특별 주문을 해서 구매하는 것과 달리 대량 판매를 주로 하는 홈쇼핑의 특성 상, 희귀 사이즈 주문이 쉽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키와 비례해 발 사이즈도 커졌지만 정작 기성화는 이러한 추세를 따르지 못했다는 것에 착안, 홈쇼핑에서도 특수 사이즈를 과감하게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롯데홈쇼핑 패션잡화팀 김재홍 엠디(상품기획자)는 “이번 맞춤사이즈 수제화 론칭으로 남다른 고민을 해 온 여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홈쇼핑도 사이즈 불만으로 인한 취소∙반품율을 20%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6일(목) 오전 7시 20분에 방송하는 25년 전통의 국내 수제화 브랜드 ‘메쎄 골드장식 여성슈즈(12만 8,000원)’는 발등부분에 고가의 18k 금도금 장식으로 트렌디함을 살린 디자인으로 에나멜 코팅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맞춤 사이즈 외에도 발등조절패드(대, 소 2개)를 추가로 증정해 착화감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메쎄 외에도 백화점 유명 브랜드 조이, 엘칸토 등을 잇따라 론칭하고 특수 사이즈 여성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특수 사이즈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굽높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패션사업부문 송영탁 부문장은 “고객중심의 맞춤형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그간 사이즈 불만족 등이 홈쇼핑 반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만큼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량판매라는 홈쇼핑의 한계를 뛰어 넘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개요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주 사업 영역으로 2006년 판매수수료 기준 매출액 2,531억, 영업이익 7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고품질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고객간담회, 소비자 보호위원회 등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기존 매체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M커머스 · T커머스 등 신매체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ei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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