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 31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31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산은 계양산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가 최근 3년간 119구조활동 일지를 토대로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314건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주요산별 산악사고 현황은 계양산이 87건으로 전체사고 건수의 27.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마니산 46건(14.6%), 청량산 24건(7.6%), 철마산(6.4%) 순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는 대부분 공휴일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계양산의 경우 휴일 등산객이 만여명에 이르고 험준한 등산로의 영향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고발생 지점은 산의 정상이나 능선근처에서 151건, 중턱에서 122건으로 전체사고의 87%가 높은 곳에서 발생하므로써 구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구조방법은 구조대원이 직접 들것을 이용하여 구출(하산)한 사례가 211건(67%)으로 가장 많았고 헬기구조는 41건(13%), 부축구조 21건(6.7%)으로 나타나 구조대원의 체력소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은 12시에서 오후2시 사이가 27.3%로 가장 많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가 25.6%를 차지하여 중식시간을 전후한 2시간이 전체사고의 절반이상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실족으로 인한 부상이 145건(46.2%), 체력소진 53건(16.9%), 낙상 32건(10.1%) 등으로 체력소진과 근육피로도 증가 및 주의력 부족 등으로 인한 실족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년도별 산악사고 발생건은 2005년에 59건이던 것이 2006년 90건, 2007년 103건, 2008년 9월말 현재 121건으로 년 평균 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전문 산악구조대가 없는 인천지역의 119구조대원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이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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