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발표
지난해보다 804명 많은 2,549명이 기기보급을 신청한 가운데, 1,783명이 올해 기기보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장애부문별로는 시각장애인 1,223명, 지체·뇌병변장애인 294명, 청각·언어장애인 266명이다.
서울체신청은 지원예산이 지난해보다 8억 천 6백만 원 증가하여 보급대상자도 770명 늘었다고 밝혔다.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 등 관련기관 전문가 5명이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계속된 심사위원회에서 장애등급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별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스크린리더,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40개 제품이다.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부담액은 10%이다.
보급대상자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자신이 신청한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11월 15일부터 기기보급 및 설치가 이루어진다.
선정결과는 우편으로 개별통보하며 서울체신청 홈페이지(seoul.koreapos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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