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한글 타이틀 로고 제작한 ‘벼랑 위의 포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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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6 09:50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벼랑 위의 포뇨>가 물고기 소녀 ‘포뇨’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이 되고 싶은 물고기 소녀 ‘포뇨’와 어른스러운 다섯 살 소년 ‘소스케’와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화제작.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심심하기만 한 바닷 속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육지로 가출한 물고기 소녀 ‘포뇨’가 처음으로 바다 위에 올라온 모습을 담고 있다. 깊은 바닷 속에서 타고 올라온 해파리의 막을 살짝 걷어내고 바다 위 세상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포뇨’의 모습은 너무도 앙증맞고 사랑스러워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그런 그녀의 모습 위로 ‘모두가 반해버린 사랑스러운 소녀가 온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포뇨’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손수 쓴 한글 타이틀 로고 제작!!

<벼랑 위의 포뇨>는 알려진 대로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 만에 야심 차게 내놓은 신작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그의 인기와 신뢰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만 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300만 명 등 그의 전작들은 국내에서 이미 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일본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을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는 다름아닌 <벼랑 위의 포뇨> 한국판 포스터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한글 타이틀 로고. 한글을 전혀 모르는 감독은 한국 관계자가 써준 한글 메모만을 보고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 하나 하나 한글 로고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만을 위한 것으로, 특히 감독은 로고 위에 귀여운 포뇨와 집 모양의 캐릭터를 더해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벼랑 위의 포뇨> 국내 수입사는 포스터 예고편 등 모든 인쇄, 영상물에 이 타이틀 로고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친필 한글 로고 포스터로 그 시작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벼랑 위의 포뇨>는 오는 12월 국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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