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천진(天津) 진출로 중국 사업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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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09:09
서울--(뉴스와이어)--CJ홈쇼핑(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이 2008년 10월 18일 중국 천진에서 홈쇼핑 방송 ‘천천(天天/티엔티엔, ‘매일매일’이라는 의미) CJ’를 개국한다.

‘천천CJ(대표 윤도선, www.ttcjmall.com)’는 천진(天津, 톈진)시와 인근 지역의 246만 가구를 대상으로 매일 10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한다.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콜센터를 통한 상담 및 주문 접수와 배송 서비스까지 한국의 홈쇼핑과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천천CJ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유통기업인 ‘CJ홈쇼핑’과 ‘천진전시광고공사’(天津電視廣告公司), ‘천진보세구투자유한공사’(天津保稅區投資有限公司) 등 3사가 공동으로 자본금 US 1천만 달러를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천진 TV’의 ‘공공채널(케이블)’을 통해 하루에 10시간 홈쇼핑 방송을 내 보낸다.

천천CJ는 09년 약 190억 원, 2014년에는 약 13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TV 홈쇼핑 외에도 2009년 중순에는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하고, 2010년 이후로는 카탈로그를 발행해 명실상부한 온라인 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천천CJ의 개국은 2004년 중국에 최초 진출했던 상해 ‘동방CJ’의 성공에 이어, CJ홈쇼핑의 중국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수한 파트너와의 합자 사업을 통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한 셈이다. 또한, 동방CJ와의 상품 공동 기획이나 통합 구매도 가능해 중국 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천천CJ의 대표직을 맡은 윤도선 총경리는 “천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80년대 심천특구(화남지역), 90년대 상해포동 개발(화동지역), 2000년대 천진빈해 신구 개발(화북지역)이라는 중국정부의 11차 5개년 계획에 따라 화북상권의 경제, 물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 온라인 유통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하우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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