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창원부 탄생600주년을 맞아 시의 상징물이 될 최윤덕장상 동상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조선 세종때 일본 대마도를 정벌한 최윤덕 장상(장군+재상, 1376∼1445)의 동상이 내년 하반기에 창원 도심에 건립된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부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건립되는 최윤덕 장상 동상은 창원시청과 농협 건물 사이에 있는 중앙로 분리대에 세워진다.

동상은 좌대 10m를 포함해 전체 높이 15m와 폭 3m 규모로 활을 쏘는 기마상 모습이고 황동과 화강석.대리석 재질로 만들어진다.

창원시는 오는 12월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제작 업체를 선정, 내년 3월께 착공하며 제작 기간은 6~7개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윤덕 장상은 1419년(세종 원년) 의정부 참찬으로 삼군도절제사가 돼 출병 15일만에 대마도를 정벌, 충청·전라·경상도 등 3도에 창궐하던 왜구를 격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달 최 장상의 어린 시절과 가족을 비롯해 대마도 정벌과 북벌, 병조판서와 좌·우의정을 역임할 당시 일화를 담은 113쪽의 만화책을 발간해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한데 이어 최 장상의 애국혼을 기리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최윤덕장상 동상 건립은 창원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창원의 역사를 바로 알려 창원역사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시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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