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주요 쟁점 망라하는 기획 특강 ‘한국근현대사 아카데미’ 1기 강좌 2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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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2008-10-19 11:3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근현대사 쟁점 영역의 주요 전공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는 한국근현대사 아카데미 1기 강좌가 20일(월) 저녁 7시 30분 장충동 만해NGO 교육센터에서 시작된다.

최근 뉴라이트 계열의 비전공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소위 ‘한국근현대사 대안교과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 온 역사학자들이 한국근현대사 주요 쟁점을 망라하는 기획 강좌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이화, 정태헌, 박태균, 서중석, 이신철 등 역사학자들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강의는 참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통찰력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참가 방법은 서울KYC 홈페이지( www.seoulkyc.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강좌별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근현대사 아카데미 1기 강사진 소개

한국근현대사 아카데미 여는 강좌를 담당 할 이이화 선생은 역사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오래 활동했고, 지금은 연구소의 고문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의 대중화에 크게 공헌한 재야 역사학계의 상징적 인물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 이야기(22권)>, <인물로 읽는 한국사(4권)>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번 강의에서 '한국근현대사에 대한 본인의 소감을 밝히고 싶다'는 뜻을 밝혀 내용에 궁금증과 기대가 모아진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설 정태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100년전 식민지가 된 이유,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근대문명론', 뉴라이트의 허구적 '대한민국 정통론'에 대해 3강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강만길 명예교수의 후임으로 임명된 정태헌 교수는 한국사연구회 총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 역사교과서 문제에 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일제의 경제정책과 조선사회>,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성찰> 등이 있다.

이어 ‘한국전쟁’을 주제로 강의 할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옌칭 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지냈으며, KBS<인물현대사〉와 MBC〈이제는 말할 수 있다〉자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전쟁>, <현대사를 베고 쓰러진 거인들> 등이 있다.

419 이후 610까지 민주화와 산업화 시기 3강으로 나눠 강의 할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지냈고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현대사 60년>,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등이 있다.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북한현대사에 대해 강의와 함께 뉴라이트의 역사관이 일본 극우파 역사관과 어떻게 닮아 있는지, 의도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중일역사 교과서 연구작업과 더불어 올바른 역사 이해와 화해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한일근현대 역사논쟁>, <북한 민족주의 운동 연구> 등이 있다.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서울KYC 홈페이지: http://www.seoul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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