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원자의 노조활동 경력이 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지원자의 노조 경력은 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반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8.8%에 불과했다. 하지만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2.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불필요하다’는 대답은 47.2%였다.

현재 귀사에 노조가 존재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19.5%만이 ‘그렇다’고 답했는데, 공기업(62.5%)과 대기업(55.0%)이 중소기업(15.2%), 외국계기업(11.1%)에 비해 노조가 존재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직장인들은 노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직장인 9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노조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부정적’이라는 대답은 24.2%로 긍정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81.5%가 ‘임금·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이어 ‘피고용인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해주기 때문’(48.4%), ‘회사의 부정부패를 감시해주기 때문’(32.2%),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기분이 들어서’(20.1%) 순이었다.

부정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요구사항에 대해 공감이 가지 않기 때문’(54.0%), ‘파업 등으로 국민경제에 타격을 입히기 때문’(48.2%),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33.2%), ‘파업 등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31.4%) 등을 꼽았다.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대답이 85.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실제로 가입할 의사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6.4%만이 ‘가입하겠다’고 답했다.

가입하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스스로의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이기 때문’이 90.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인관계를 넓히기 위해’(14.2%), ‘입사와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시켜서’(12.0%), ‘개인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7.3%), ‘가입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라서’(5.2%) 순이었다.

가입하지 않으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업무 외적으로 시간할애가 많을 것 같아서’(40.3%)가 가장 많았고,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28.4%)와 ‘유명무실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서’(28.4%)가 뒤를 이었다. ‘조합원들과 생각이 맞지 않아서’(24.3%), ‘규정상 가입할 수 없는 부서이기 때문’(16.9%)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한편, 현재 회사에 노조가 있다는 응답은 30.4%, 이중 노조에 가입한 직장인은 48.4%였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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