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 의료용 LCD 메이저 공급업체로 부상

서울--(뉴스와이어)--하이엔드(High-end) TFT-LCD 전문 제조 업체인 비오이하이디스(대표 최병두 www.boehydis.com)가 의료 진단용 LCD 패널 시장에서 메이저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최근 세계 의료용 모니터 시장의 메이저 업체인 한국의 와이드(World Innovation Display Engineering) 사 및 해외 유력 제조 업체와 연간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각 사의 공급 규모는 계약에 의해 밝히지 않기로 하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오이하이디스는 와이드를 비롯한 세계 주요 의료용 모니터 업체들과 사실상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금까지 일본의 인터내셔널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International Display Technology, IDTech) 사가 독점하던 의료용 LCD 시장을 양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세계 의료 진단용 LCD 모니터 시장은 연간 5만장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비오이하이디스가 이들 모니터 제조회사에 공급하는 물량은 이 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고화질 및 고선명의 X-레이 진단용 이미지를 구현하는 20.8인치 LCD로서, 3백만 픽셀(2048×1536)의 화소, 800칸델라(㏅/㎡), 800:1의 명암비를 구현하며, 자사의 광시야각 기술인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을 사용하여 상하좌우 180도의 광시야각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용 모니터에 사용되는 TFT-LCD 제품은 제품 특성상 일반 모니터용 LCD에 비해 고휘도, 고명암비는 물론 화면 전체에 걸친 동일한 선명도를 구현해야 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신뢰성 제품으로, 현재까지 일본의 일부 회사만이 제품을 생산, 공급해 오고 있었다.

비오이하이디스(BOE HYDIS)와 비오이오티(BOE OT)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건 부사장은 “의료 진단용 모니터 시장의 메이저 고객사들과의 공급 계약 체결로 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며, “광시야각, 고선명 및 고휘도를 갖춘 광시야각 제품(AFFS)이 높은 제품신뢰성을 요구하는 특수 응용제품(의료용, 군용, 항공기, 게임기 등) 부문에도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oehyd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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