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최근 사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돼지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사료급여 기술이 개발돼 돼지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소와 염소가 먹는 청보리 사일리지를 돼지도 먹을 수 있도록 새로운 사료 급여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청보리 사일리지는 돼지가 먹지도 않고, 소화할 수 없는 성분도 많아 돼지사료로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식품부산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는 식품부산물을 발효시켜 돼지에 청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하는 기술에 접목하였다.

청보리 사일리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일반사료, 식품부산물위주 발효사료 그리고 청보리 사일리지를 70: 20: 10 비율로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법이다.

청보리 사일리지를 임신돼지에게 급여하면 사료비를 20% 정도 줄일 수 있으며, 돼지가 소화할 수 없는 식이섬유소의 영향으로 변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청보리 사일리지를 돼지에게 급여하는 기술’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조성백 연구사는 “청보리 사일리지를 임신돼지에게 급여하면 사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돼지의 장을 튼튼하게 하여 변비를 크게 줄 일 수 있다” 고 하며 “돼지가 먹는 청보리 사일리지와 사람이 먹는 김치는 기능이 같다” 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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