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전문 가수 ‘서록’, 지상파 TV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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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넷
2008-10-20 13:30
서울--(뉴스와이어)--다년간 라이브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서록(본명 이선옥, 여, 30)’은 지난 10월 18일 배철수가 진행하는 KBS 1TV '콘서트7080'을 통해 첫 모습을 선보였다.

아직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가수 ‘서록’은 이미 7년전 밴드를 결성하여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가창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는 자신의 1집 앨범 ‘First Breath’를 발표하여 그 능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방송출연은 80년대 히트곡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라는 곡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패밀리의 객원 가수로 합류하면서 방송 무대에 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첫 방송에서 보여준 자신감 있는 무대 매너와 노래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인디 록&메탈 밴드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다져진 실력이다.

이 같은 가수 서록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가 있기까지는 그녀만의 끼와 고집이 숨어 있었다고 하겠다.

서록은 “제가 가수 활동을 처음 시작하기 전부터 해외 가수는 티나터너와 휘트니휴스턴, 국내가수로는 윤복희 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물론 서록이 가수의 길로 접어든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는데, 결정적인 전환점은 모 대기업에서 6년간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뿌리치고 본인이 희망하던 가수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후 수많은 콘서트를 통해 직접 팬들과 교감하면서 그녀만의 음악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

서록은 “이번이 첫 방송이었지만 평소 라이브 때 보다는 덜 떨렸다" 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멋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뿌듯합니다” 라고 수줍음 마음을 표현했다.

마침 방송 당일 날에는 팬들과 모임도 있었는데 서록은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늘 곁에서 응원해주고 있는 팬클럽 Wild Flower(http://cafe.daum.net/powerfulseorok) 회원 모두에게도 감사 드려요” 라고 말했다.

요즘처럼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가수가 드문 현실에서 이번 서록이 함께한 무대는 잠시나마 이러한 갈증을 해소한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며, 2009년에는 더욱 성숙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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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넷 기획실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