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아, 2년 연속 서울컬렉션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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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08:51
서울--(뉴스와이어)--TV홈쇼핑 대표 란제리 브랜드인 ‘피델리아(Fidelia)’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컬렉션에 진출해, 유통 및 패션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은 오는 22일, SETEC에서 열리는 ‘2009 S/S 서울컬렉션’에 디자이너 박윤정과 손잡고 만든 PB(Private Brand) 란제리 ‘피델리아’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피델리아는 2007년 국내 란제리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열 다섯 점을 출품함으로써 대표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출품된 상품으로만 구성한 ‘서울컬렉션 출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패키지’를 내달 초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피델리아 마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품작은 1세대 피델리아 디자이너 이신우 씨의 딸인 박윤정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 속의 대사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한 극단적 여성성과 강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중간 톤과 밝은 톤이 절반 씩 구성 된 이번 작품들은 ‘톤 온 톤(Tone on Tone)’의 부드러운 느낌과 밝은 오리엔탈 컬러(Oriental Bright Color)의 매치가 주요 포인트이며, 중간 채도와 명도의 얇은(Crispy) 소재와 여성스런 느낌의 레이스, 실크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

작품 대부분이 입체적인 드레이핑(Draping, 입체재단: 실루엣을 보다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재단 방법, 드레스 등 제작에 많이 사용됨.)으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실제 무대 위에서는 박윤정 디자이너의 다른 아웃웨어(Outwear, 일반 의류)들과 함께 코디 되기도 할 예정이다.

피델리아는 2001년 첫 런칭 이후 지금까지 무려 16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CJ홈쇼핑 단일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단연 최고의 매출이다. 올 한 해에만도 연말까지 25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컬렉션은 1990년에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쇼 행사로, 서울통상산업진흥원과 한국패션협회 등이 공동으로 매년 2회(4월, 10월)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진행된다.

CJ홈쇼핑 강형주 언더웨어침구팀장은 “피델리아의 2년 연속 서울콜렉션 진출로 온라인 언더웨어 브랜드 전체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박윤정 디자이너가 실제 무대에 올린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대표 디자이너 란제리만의 한 차원 높은 소장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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