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1일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한「제 29차 한-호주 경협력위원회」에서 정준양 경협위원장(포스코 사장)은 “양국 경제계가 공동 협력한다면 금융위기로 인한 현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배출국인 한국과 일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호주는 그린비즈니스가 새로운 수익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공유할 것을 주장하였다. 존 워커 위원장 또한 “아태평양에서 한-호주가 리더십을 발휘하여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타파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였다.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지닌 양국의 조속한 FTA 체결 촉구
양 경제계는 한호 FTA의 예비협상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양국 FTA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던 것을 환영하고, 2020년까지 한국은 296억불, 호주는 227억불의 GDP 증가효과가 있다는 민간공동연구 결과를 볼 때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다. 기조연설자인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역시 한·호주의 긴밀한 경제관계 등을 언급하며 한·호주 FTA 체결을 위한 정부의 지지 의지를 밝혔다.
자원협력 및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이재훈 차관은 또한 자원에너지 개발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주의 선진 자원기술 개발 노하우를 한국과 적극 공유,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세션에서 5명의 한-호주 연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새로운 시장 변화를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사업 기회로 삼자는 주장을 하며 각 사의 우수 모델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제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준양 위원장(포스코 사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박세용 한호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4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이재훈 차관, 김우상 주호주 대사가 참석하였다. 호주 측에서는 존 워커 위원장(맥쿼리 그룹 회장), 밥 카 前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총리, 라인하르트 마티슨 우드사이드 사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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