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 4회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08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는 포털 최초로 다음이 시작해온 개발자 전문 컨퍼런스로, 웹 기술 트렌드의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Show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개발자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공유’와 ‘개방’이라는 서비스 철학에 기반을 두고 웹 위젯 및 지도 API 플랫폼, 오픈소스 공개 등 다음이 추구하고 있는 기술의 웹 개방성을 실현해나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음 內 개발자뿐만 아니라 라이코스, 트윙클리틀스타 등 관계사들을 비롯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은 S/W 개발 프로세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조엘 스폴스키(Joel Spolsky)와 '과학콘서트'로 유명한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가 맡는다. 조엘 스폴스키는 "Blue-chips Product"를 주제로 멋있고 우수한 블루칩 웹사이트,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독창적이고 빼어난 제품은 기능보다는 미학, 행복, 문화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정재승 교수는 우리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원인을 뇌 과학적인 관점에서 알아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 검색 품질 개선 및 적용 사례 ▶차세대 웹 기술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확장성과 안정성 ▶ 위기관리와 보안 ▶ 모바일 사업전략 및 iPhone 애플리케이션 개발 ▶ 대용량 시스템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다음 내부의 개발 프로젝트 및 사례 등을 주제로 총 11개 트랙의 50여 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또한, 강연자들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발표하는 형식인 ‘페차쿠차 나이트 다음’ 세션에서는 5명의 내부 발표자가 각각 20장의 슬라이드에 담은 400초간의 이야기를 펼친다. 주제는 검색, 동영상, 커뮤니티, 미디어, HCI((Human Computer Interface),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각 부문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월드카페와 OST와 같은 토론 세션을 통해 하나의 주제 및 즉석에서 발의된 주제를 중심으로 마음껏 토론에 참가할 수 있다.
다음 이재혁 CTO(기술최고책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의 개발자들이 축적해온 혁신적인 인터넷 기술과 다음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해 차세대 웹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정보 개방화에 앞장서 온 다음은 개발자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의미있는 토론 등을 통해 ’개방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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