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세계 무선랜(WLAN)시장에서 확고부동1위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04 세계 무선랜 장비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시스코와 시스코-링크시스(Cisco-Linksys)는 각각 30.4%와 10.3%의 시장점유율로 1, 2위를 차지함으로써, 합계 40.7%의 무선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후발업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의 뒤를 이어 디링크(D-Link)가 9.5%, 심볼 테크놀로지(Symbol Technologies)가 8.6% 의 시장점유율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가트너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04년에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Wireless LAN Access Point)의 소비는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1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프라이즈의 소비는 증가한 반면, 소비자(Consumer-class) 소비는 전년에 비해 약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선 스위치(Switch) / 컨트롤러(controller) 시장은 전체 무선랜 시장 매출의 20%에 달하는 1억 9천 2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30 배 이상의 경이로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이를 최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무선랜의 중앙집중설계 구조(Centralized Architecture)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하였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무선랜 시장에서 전체 소비는 전년에 비해 약 7% 감소한 17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최근 무선랜 카드를 기본으로 장착한 노트북이 출시됨에 따라 무선랜 카드(Wireless LAN Add-On Adapter)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의 김진수 상무는 “지난 해 무선랜 장비 시장이 소폭 위축된 데에도 불구하고 시스코가 집중하고 있는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스코는 지난 해 말에 보안이 강화된 제품인 시스코 에어로넷 1130AG와 1230AG 시리즈를 출시하고, 에어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시장 선두자리를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LAN (wireless local area network)
적외선으로 컴퓨터 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근거리 통신망. 근거리통신망 (LAN)은 통상 유선망으로 구축되어 왔으나 최근에 등장한 무선LAN은 사무실이나 가정 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경우 통신선로나 유선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적외선 발광소자를 이용해 액세스 포인트(AP – Access Point)와 단말기 간을 무선으로 연결, 통신망을 구축한다. 이 같은 무선LAN은 망 구축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이동성이 뛰어난 무선기반의 사무환경을 제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개요
시스코는 세계적인 기술 선도기업으로, 1984년 이래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무한한 기회와 가치를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시스코 임직원들과 제품, 파트너들은 사회가 보다 안전하게 연결됨으로써 궁극적으로 디지털 기회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스코와 시스코 코리아에 대한 최신 뉴스는 본사 뉴스룸과 시스코 뉴스 사이트 네트워크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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